뉴질랜드 정부, 더 엄격한 락다운 단계 시행 계획은 없다 > 유학뉴스&공지사항

뉴질랜드 정부, 더 엄격한 락다운 단계 시행계획은 없다

봉쇄조치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단계를 고려하고 있는 뉴질랜드 내각은 더 엄격한 락다운 단계 시행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일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뉴질랜드는 확산세를 피하고 있지만, 자가격리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들은 계속 잘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내각은 16일 안에 이러한 봉쇄조치를 해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확진자 비율, 지역사회 확산 수준, 지역적 차원에서의 추가 테스트 결과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봉쇄조치가 이루어진 후, 뉴질랜드의 확진자 수치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봉쇄 조치 전에 정부가 예상했던 수치보다 3000건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역학 전문가들은 봉쇄 해제 조치 전에 모든 지역, 사회 경제 및 민족에 걸쳐 더 많은 테스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Jacinda Ardern 총리는 뉴질랜드의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수준을 옹호하며, 뉴질랜드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한국과 비슷한 3% 미만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뉴욕 같은 도시는 50%의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장비들의 배급 부분에 있어서 개선될 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광벙위하게 잘 공급 되고 있다고 말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아주 잘하고 있으며, 더욱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보건부의 Ashley Bloomfield 박사도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봉쇄조치를 취한 결과, 확진자 증가폭이 완만해지고 있으며, 지난 3~4일 동안은 확진자 증가폭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만해지고 있어 며칠안에 확진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는 이러한 수치의 하락으로 무언가 결정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뉴질랜드의 봉쇄조치를 3단계로 완화했을 때 수행될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하기 위해 보건부는 District Health Boards (DHB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는 봉쇄조치를 해제하거나 연장하는 것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으며, 내각은 오늘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위한 결정 기준과 비상단계가 조정되어 학교와 기업들이 다시 문을 열었을 때 어떻게 운영해 갈 것인가 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 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쇄 조치 완화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신규 확진자 수와 지역사회로의 전파속도, 신속한 추적 능력 등이 핵심 요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낮은 지역확산 지수(확진자의 1%)와 낮은 사망률 (1명 사망), 여유로운 병원의 수용 능력등이 긍정적인 면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오타고대학교의 역학학자인 Michael Baker 교수는 뉴질랜드의 봉쇄조치가 시간을 벌어주었다며, 정부가 결정적인 조치를 취했고, 광범위하게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못한 지역이나 집단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별, 민족 및 사회그룹별 더 자세한 검사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교수는 보건부가 이를 위해 바이러스 접촉 추적에 더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총리는 정부의 경제 대응과, 건강 대응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봉쇄가 빨리 풀리면 풀릴수록 경제활동도 다시 빨리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질랜드 계신 학생분들과 가족분들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조금씩 완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조금 더 힘을 내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씩씩하게 생활한다면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러분 곁에 SiS 신인수 유학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어려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서울, 부산 직영지사로 연락해 주세요. SiS 신인수 유학원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